현대리바트, 출점전략 변경…대형 중심서 백화점·아웃렛에 소형 늘려

 

'웨스트 엘름' 현대백화점 판교점내 매장. [현대리바트 제공]
'웨스트 엘름' 현대백화점 판교점내 매장. [현대리바트 제공]

현대리바트가 미국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의 고객접점을 확대한다.

그동안 330㎡(100평) 이상 대형 직영전시장 위주 출점에서 20∼50평으로 소형화해 매장 숫자를 늘리기로 한 것. 이에 따라 백화점과 아웃렛내 출점을 늘렸다. 매장 수는 올 상반기 총 10개에서 이달까지 15개로 늘었다. 매장 크기를 줄인 대신 고객의 집안 사정에 맞도록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했다.

리바트는 지난 2017년 미국 홈퍼니싱 기업 윌리엄스 소노마 사와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맺고 ‘윌리엄스 소노마’, ‘포터리 반’, ‘포터리 반 키즈’, ‘웨스트 엘름’ 등 4개 브랜드의 실물매장과 온라인몰을 운영 중이다.

지난 9월 웨스트 엘름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10월 스타필드 안성점과 하남점에 매장을 열었다. 이달 27일엔 포터리반 키즈 스타필드 고양점도 연다.

크기는 줄이는 대신 백화점·아웃렛에 신규 매장을 늘려 고객접점을 확대함으로써 매출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기존에는 윌리엄스 소노마 4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모두 전시했다. 신규매장은 고객반응이 좋은 인기상품이나 전문가 추천상품 위주로 꾸몄다. 대형 매장에서 실물 쇼핑을 하던 고객을 일부 온라인으로 양보한 것이다.

이밖에 상품 큐레이션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디자인크루가 전 매장에 배치돼 고객의 예산 및 취향을 반영해 홈스타일링 서비를 해준다.

리바트 관계자는 “가구·인테리어 분야 홈퍼니싱 트렌드가 급부상하면서 미국 본사와 협의로 출점전략을 수정했다. 유동고객이 많은 유통채널에 입점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신규고객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