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최근 수입 아동도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만큼, 이를 따라 불법 제작된 도서를 국내에 반입·유통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그 중 대부분이 중국과 홍콩 등에서 직수입한 도서들을 마치 정품 도서를 정식 경로를 통해 수입해온 것처럼 소비자들을 속이며 유통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스콜라스틱' 한국지사에서는 이러한 아동도서 불법 유통 피해사례를 막기 위해 불법 유통 도서 근절 캠페인에 나섰다.

국제 안전 기준에 해당되는 납, 수은, 카드뮴 등 유해물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제작된 제품들인지 알 수 없는 불법 제품들이 유아 또는 아동에게 미치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캠페인의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스콜라스틱’ 도서 제품을 예시로, “외국어 학습을 목표로 하는 정식 수입 도서 제품의 경우, 오디오 CD가 동봉되는 정품과 달리, 불법 유통 도서는 MP3 파일을 메신저 또는 이메일로 개별 전달하고 있으며, 제품의 퀄리티가 정품 기준에 상당 수준 미달 되는 불법 복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행태를 막기 위해 '스콜라스틱' 한국 지사에서는 불법 유통되는 아동 도서를 반입하고 있는 업체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실시하고, 안전 기준을 준수하여 제작된 도서 제품의 홍보를 더욱 활발히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콜라스틱' 한국 지사 관계자는 "아동 도서 제품 구매 시, 공식 수입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불법 아동 도서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콜라스틱'은 미국 현지 국립학교 중 83%의 학교에 교재와 프로그램을 유통하는 대형 출판사로, 대표 도서로는 '해리 포터', '매직 스쿨 버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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