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현대차, 마켓컬리 등 입주

올해만 50인 이상 기업 65개사 신규

연말까지 20건 추가 계약 전망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가 최근 3년간 50인 이상 엔터프라이즈급 고객사의 입주가 연평균 166% 증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50인 이상 기업의 계약건수는 65건이며, 연말까지 20건의 추가 계약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해 1월까지 50인 이상 기업 소속 이용자수의 비율은 16%였으나, 올해 9월까지 기준으로는 35%로 크게 증가했다.

패스트파이브는 10인 이하 소규모 기업부터 10~50인 사이의 기업, 50인 이상 엔터프라이즈급 기업에 이르기까지 비중이 비슷한 안정적인 구조라 강조했다. 지난 9월 기준으로 기업 규모별 이용자 수 기준은 10인 미만이 32.3%, 10인부터 49인까지의 기업이 32.4%, 50인 이상 기업은 35.3%다. 지난해 1월만 해도 10인 이상 49인 이하 기업이 5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공유오피스에 50인 이상 고객사가 많아진 배경에는 최근 오피스를 분산하려는 대기업의 수요에 맞춰 중장기 TFT(태스크포스팀) 입주 등이 많아진 것이 꼽힌다. 매일유업과 텀블벅, 현대자동차, 마켓컬리 등도 패스트파이브 입주사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엔터프라이즈급 기업 고객의 증가는 다양한 고객 니즈를 수용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의 성장으로 해석된다”며 “오피스 공간을 매개로 교육과 채용, F&B 등 기업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