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재차관 혁신성장전략회의…“동절기 공백 없도록 사전준비”

“그린에너지 기반에 5년간 11.3조원 투입…그린뉴딜·안전망 강화”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 정부의 직접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인원이 11월 현재 93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내년초 동절기 일자리 공백이 없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전략 및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 뉴딜 점검 TF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11월 2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5차 한국판뉴딜점검 TF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11월 2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5차 한국판뉴딜점검 TF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차관은 “2020년 직접일자리 사업은 11월 현재 93.3만명이 참여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업무는 어려웠지만 비대면 업무방식 전환 등 유연한 대응으로 정상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작이 다소 늦었던 총 60만4000명 규모의 3·4차 추경사업도 채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일자리 사업이 국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연말까지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1년 연초부터 직접일자리사업이 차질없이 시작되어 동절기 취약계층 일자리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사업계획 확정, 모집공고 등 사전준비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판 뉴딜사업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위기의 한복판에서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그린경제로의 전환을 더욱 서두르고 있다”며 “그린 뉴딜과 안전망 강화 등 한국판 뉴딜이 우리의 가속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그린에너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태양광 R&D 투자 ▷해상풍력 활성화 방안 ▷그린수소 실증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5년까지 11조3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공공부문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 비율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상향(30% → 40%)하고, 지자체 주도로 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