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자녀 둔 공무원 재택근무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다음달 3일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감염병 전문가들과 총괄방역대책단회의를 열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는 유지하면서 수능에 대비한 추가 조치를 실시한다.

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당초 거리두기 단계 격상도 검토했지만 타 시·도에 비해 시민들의 방역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따라서 25일부터 수능 전날인 다음달 2일까지 1주일 동안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 PC방, 학원, 직업훈련기관, 독서실·스터디카페 등에서 음식물 섭취를 금지한다.

또 시와 구·군, 시 산하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직원 중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이 기간 재택근무를 하고 민간기관에 대해서도 이를 권장키로 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일주일간이 수능을 앞둔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1.5단계에 준하는 선제적 방역대책에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