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윤태호 작가의 만화 ‘미생’이 100만부 판매를 돌파했다고 출판사 위즈덤하우스가 27일 밝혔다.
바둑이 인생의 전부였던 청년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종합무역상사 인턴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생’은 지난 2012년 1월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웹툰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같은 해 9월부터 단행본으로 발간되기 시작해 지난 10월 제 9권으로 완간됐다. 완간 직후부터 지난해 50만부를 돌파했던 ‘미생’은 이후에도 그 열기가 식지 않고 꾸준히 판매돼 올해 첫 밀리언셀러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출판사는 밝혔다.
특히 지난 17일부터 전파를 탄 tvN의 동명 드라마가 인기를 얻자 원작 만화도 동반 히트하며 예상보다 빨리 100만부 판매 돌파를 달성하게 됐다.
위즈덤하우스는 “드라마가 방송된 후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와 배경, 드라마에 등장하지 않는 에피소드 등에 관한 궁금증 때문에 원작을 찾아 읽어야겠다는 욕구가 반영된 결과인 것 같다”며 “완간된 지 1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구독한 독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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