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여야는 30일 헌법재판소가 현재 3대 1로 선거구를 획정하는 선거법이 국민 평등권에 위배한다는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존중한다”면서도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 문제가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헌재가 선거구별 인구 편차를 현행 3대 1에서 2대 1 이하로 바꾸라는 입법기준을 제시한 데 대해 새누리당 박대추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다만 선거구 재획정으로 인한 급격한 변화로 정치권과 국민들에게 혼란을 줄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대도시 인구 밀집 현상이 심화되는 현실에서 지역 대표성의 의미가 축소되는 부분에 대해 모두 함께 고민해 나가야 한다”며 “정치권이 심도 있는 논의 통해 합리적으로 선거구 문제를 조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 역시 “헌재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인구비례에 따른 표의 등가성뿐 아니라 농어촌의 지역 대표성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헌재의 이날 판결에 대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국회에 정치개혁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새정치연합은 정치적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운 외부인사로 구성된 선거구 획정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동시에 새정치연합은 “정치개혁 특별위원회에서 중대선거구제, 권역별 비례대표제, 석패율제도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논의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