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숭실대는 내년도 입학하는 신입생부터 경상북도 문경시에 있는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에서 3박4일 시행되는 통일캠프에 참가해야만 졸업할 수 있도록 정했다고 3일 밝혔다.

캠프는 평화의 리더 과정, 동행의 리더 과정, 창의의 리더 과정, 비전의 리더 과정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학생들에게 통일시대 리더가 갖춰야 할 소통 능력과 지도력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캠프가 진행되는 연수원은 2012년 8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완공됐으며 오는 5일 개원식을 한다.

숭실대 한헌수 총장은 “숭실대는 일제의 신사참배 강압에 맞서다가 1938년 폐교된 후 1954년 서울에 재건된 국내 유일의 분단대학으로서 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