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문길 통신원]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 히카르두 카카(32ㆍ상파울루FC)가 최근 이혼(헤럴드경제 11월4일자 단독ㆍ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1104001039&md=20141105003102_BK)했다는 소식이 사실인 것으로 밝혀져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기량은 물론, 뛰어난 외모와 친근한 성격으로 인기 높던 카카와 눈부신 외모를 자랑하는 그의 부인 카롤리네 셀리코(27) 커플은 금술 좋기로도 유명해 세계적인 워너비 커플로 통했다. 아이들도 이들을 쏙 빼닮은 인형같은 외모다. ‘모든 것을 다 가진 카카’라는 말이 통용됐을 정도다. 그렇기에 이들 부부의 파경은 적잖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브라질의 뉴스미디어인 ‘UOL에스포르치’는 최근 이들의 이혼 사실을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여기에 브라질 매체 ‘글로부’도 4일(이하 한국시각) 카카가 보도자료를 통해 이혼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부부는 올 6월께 파경설이 나돌 당시 아들 루카와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등을 공개하며 간접적으로 이를 부인한 바 있다. 결국 이 당시 파경설은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이제는 전 부인이 된 카롤리네 셀리코와 공동 작성한 성명에서 카카는 “결혼 9년 만에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 우린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서로에게 감사를 느낀다. 애정과 관심을 갖고 서로의 사생활을 보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들의 이혼 사유는 카카가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올랜도 시티로 이적했다가 다시 상파울루로 임대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며 가정에 소홀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카카 부부는 지난 2005년 결혼했다. 카롤리네가 14살이던 때 연습장에서 카카를 보고나서 눈이 맞아 연애를 시작했다. 그 이후 다른 곳에 눈길을 주지 않고 결혼에 그대로 골인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이들의 순애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카카는 월드컵,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고, 207년에는 발롱도르상도 수상하는 등 다소 노쇠 기미는 있어도 여전히 세계 최고 선수중의 한명이다. 카롤리네는 모친이 명품브랜드 디오르의 브라질지사 간부 출신인 유복한 환경에서 태어나 현재는 브라질 시민단체에 음식을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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