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판매 26.5%↑ 호조세
반도체 수급난 내수는 19.3%↓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지난달 현대자동차가 해외 판매량이 25% 넘게 늘은 반면, 내수 판매량은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인도 지연으로 20% 가까이 줄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6만 8407대, 해외 28만 6002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한 35만 44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8.3% 감소, 해외 판매는 26.5%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량은 반도체 부족 현상 등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3% 감소한 6만 8407대에 그쳤다.
세단은 ▷그랜저 9483대 ▷쏘나타 6127대 ▷아반떼 5973대 등 총 2만 1630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964대 ▷투싼 3338대 ▷싼타페 2780대 등 총 1만 7,557대가 팔렸다.
특히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는 3667대가 판매됐으며, 수소전기차 넥쏘는 751대가 팔려 국내 누적 판매 1만 5123대를 달성했다. 넥쏘는 2018년 3월 출시 이후 2년 7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내수 누적 1만대 돌파에 이어 8개월 만에 누적 1만 5000대를 넘어섰다.
포터는 9208대, 스타리아는 4304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704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357대 ▷GV70 4138대 ▷GV80 2070대 등 총 1만 2905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6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증가한 28만 6,002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위기 상황 지속에 대응해 각 권역별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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