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대유행’ 위기 속 검사 건수도 역대 최대

강남구 직장 관련 확진자 누적 127명

직장·체육시설·종교시설 등서 집단감염

14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65명 늘어난 1615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14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65명 늘어난 1615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주새 하루 최다 기록을 또 한번 갈아치웠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3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코로나19 확산 이래로 일일 확진자 규모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앞선 최다 기록은 1주일 전인 6일 세운 583명이지만, 전날 확진자 규모는 이보다 55명 늘었다.

이같은 확진자 규모는 12일 서울시 검사 인원이 7만8154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차 대유행 위기 속에 임시선별검사소가 확대 설치되고 업종별 선제검사가 강화돼 검사자 규모다 대폭 늘었다. 지역 내 숨은 감염자도 그만큼 표면으로 드러난 것으로 파악된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633명, 해외 유입이 5명이었다.

주요 집단감염은 직장·체육시설·종교시설 등 생활 밀접 시설에서 이어졌다.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2021.7) 확진자는 13명이 추가돼 누적 127명으로 불어났다. 중구 소재 직장 관련(2021.7(2)) 확진자는 9명 늘어나 누적 10명, 은평·노원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7명 늘어난 누적 24명을 기록했다.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2021.7) 확진자는 3명 추가돼 누적 21명, 강서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는 3명 추가된 누적 14명이다.

14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만6053명이다. 현재 6134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4만9천395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 추가돼 누적 524명이 됐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