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공기관이 떠날 자리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이전은 이재명 경기지사 작품이다.
염 시장은 이날 “우리시는 오늘 (9일) 경기도와 ‘공공기관 이전부지의 발전적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계획이 발표되면서, 우리시는 이에 대응코자 검토와 연구를 수행했습니다”고 했다.
이어 “광교 부지는 ‘IT · BT 첨단산업 단지’로, 파장동 부지는 ‘에너지 플랫폼 단지’로 특화하는 방안을 경기도에 제안했고, 그 내용이 오늘 협약에 반영됐습니다. 수원시의 구상을 적극 반영해주신 이재명 지사님께 감사드립니다”고 했다.
염 시장은 “경기도의 계획에 따라 우리시에 있는 경기도 산하 12개 공공기관이 차례차례 다른 지역으로 이전될 예정입니다. 경기도 내 지역 간 차별을 없애고 균형발전을 꾀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2개 공공기관 1500여 명의 일터를 옮기는 일인 만큼 구성원 한분 한분의 이해와 공감, 이주 지원 등이 필요하고, 인근 주민,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에 끼칠 영향도 충분히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고 했다.
염 시장은 “또한, 이에 못지않게 톱니바퀴 맞물리듯 이전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협약이 빠른 시일 내에 구체화되어야 합니다. 경기도와의 협업으로 이전부지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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