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제일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인기가 페이스북에서도 단연 두각을 보였다.

ABC 방송은 10일(현지시간) 민주ㆍ공화 양당의 차기 대권주자들의 페이스북 웹페이지에서 일반 사용자들의 상호작용(interaction)을 분석한 결과 힐러리 전 장관의 페이스북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의 상호작용이란 게시물과 답변글, 공유 또는 게시물에 누르는 ‘좋아요’ 등을 모두 아우른 것이다.

ABC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힐러리 전 장관,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테드 크루즈(공화ㆍ텍사스) 상원의원, 랜드 폴(공화ㆍ켄터키) 상원의원,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 페이스북 웹페이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힐러리 전 장관이 페이스북에서 얻은 상호작용은 31만2000건에 달했다.

그 다음으로 반응이 많았던 크리스티 주지사(23만3000건)에 비해 무려 7만9000건의 격차를 벌린 것이다.

이어 공화당 극보수세력 ‘티파티’를 이끄는 크루즈 의원은 15만2000건의 상호작용을 받았으며, 폴 의원은 9만3000건을 기록했다.

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부시 주지사는 8만8000건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