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군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이등병이 2년 만에 극적으로 의식을 찾은 가운데, 사고 경위에 대한 그의 진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방송되는 KBS-1TV ‘시사기획 창’에서는 군 입대 후 전방 부대로 배치 받은 지 19일 만에 식물인간이 됐던 이등병의 사연을 소개한다.
이등병 구상훈 씨는 2년 전 육군 제15사단에서 자대배치를 받은 지 19일 만에 식물인간이 됐다. 1년 7개월만에 깨어난 구상훈 씨는 당시 상황을 다소 어눌한 말투지만 정확하게 기억하는 듯 당시 장소와 사건 정황을 떠올렸다.
구 씨에 따르면 지난 2012년 2월 그는 7명의 선임들이 가담한 기합 자리에서 3명이 휘두른 각목에 머리를 맞고 실신했다. 그는 기합 자리에 있던 선임들의 이름까지 정확하게 지목했다.
사건 당시 구 씨의 가족들은 구 씨의 뒤통수에서 발견한 상처를 군 관계자에게 전했지만 군 관계자는 단순한 욕창이라며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샀다.
제작진은 “군 수사 당국이 구 이등병의 뒤통수 상처 흔적을 사건 당일 인지하고도 더이상 수사하지 않았던 점 등이 취재 과정에서 드러났다”면서 “수사 기록에서 주요 목격자로 등장하는 인물들의 진술도 오락가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식물인간 이등병 소식에 누리꾼들은 “식물인간 이등병 사건, 천인공노할 일이다”, “식물인간 이등병 가족들은 얼마나 억울할까”, “식물인간 이등병 사건 제대로 다시 수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86세 사미자, “단어 잘 안 떠올라” 치매 일까?…치매와 건망증 차이는 [그들의 건강美학]](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d06bc010b97e4720abe8ba08bd68428e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