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국립생태원이 개원 1주년을 한 달여 앞두고 관람객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8일 충남 서천에 둥지를 튼 국립생태원은 올해 연말까지 관람객 100만 명은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당초 올해 관람객 목표 30만 명을 3배나 초과한 수치다.
이를 바탕으로 국립생태원은 아시아 권역 생태분야 최고 대표기관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우리나라 지형과 식생 및 식물, 양서ㆍ파충류, 육식곤충, 어류, 저서성무척추동물, 조류, 포유류 등 9개 분야의 자연환경조사를 위한 ‘위치정보 기초자료(GIS-DB)’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늑대거북, 대만꽃사슴, 갈색날개매미충, 해바라기방패벌레, 달맞이꽃 등 외래 생물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이고, 생태계 교란종 12종에 대한 대응전략도 마련한다.
12개의 생태계 교란종은 뉴트리아, 파랑볼우럭, 큰입배스, 붉은귀거북, 황소개구리 등 외래동물 5종과 가시박, 미국쑥부쟁이, 서양등골나물, 물참새피, 도깨비가지, 애기수영, 털물참새피 등 외래식물 7종이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오는 23일 침팬지 연구가로 유명한 영국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를 초청해 생태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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