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 투자, 기술이전 등 종합지원

2017년 도입 이후 434개 기업 발굴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의 기보벤처캠프가 4년간 434개의 기업을 발굴하는 등 혁신 창업의 부트캠프(boot camp·훈련소)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보벤처캠프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신생벤처를 집중 보육하고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창업기획) 프로그램이다. 참여기업 중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 민간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와 벤처캐피탈(VC)과의 연계의 장을 제공한다.

기보의 역량을 바탕으로 한 금융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매출실적과 관계없이 최대 2억원까지 보증지원 시 보증비율을 95%까지 상향하고 보증료를 0.2%P 감면해준다. 상위 25% 이내의 우수참여기업에 대해서는 7억원부터 15억원까지 보증한도를 부여하고 기술평가료 면제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혁신기술 보유 기업 특성에 맞게 특허 및 사업화촉진 전략, 기술거래, R&D(연구개발) 지원과 같은 액셀러레이팅도 제시한다.

기보벤처캠프는 2017년 도입된 이후 총 434개 기업을 발굴했다. 그 중 230개 기업에 562억 원의 보증을 지원하고, 15개 기업에 34억 원을 직접 투자햤다. 19개 기업에는 기술이전을 중개했다. 혁신창업을 위한 종합지원을 제공한 것. 비대면 건설인력 중개 플랫폼 ‘가다’를 서비스하는 웍스메이트의 김세원 대표는 “사업영역 확장에 필요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중 기보벤처캠프를 계기로 교육과 사업화 자금 조달 등의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이 스마트 대한민국 구축을 선도할 스타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