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 흠집 난 못난이 굴비

20미 9900원 초특가로 판매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공영쇼핑(대표 조성호)이 ‘못난이 굴비’ 등 기존 유통채널에서 주목받지 못한 농수산물 판매로 농가 지원에 나선다.

공영쇼핑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인 ‘공영라방’을 통해 파굴비를 특가에 판매한다.

파굴비는 일명 ‘못난이 굴비’로 불리는 것으로, 조업 과정에서 그물을 제거할 때 입이나 배 부분이 긁힌 조기를 말한다. 표면 일부에 흠집이 나 상품성이 떨어지지만 맛은 일반 굴비와 동일하다는게 공영쇼핑의 설명이다. 공영라방이 선보이는 파굴비는 1.5kg 20미가 9900원 특가로 나온다. 2.6kg 40미는 1만5900원에 판매된다.

공영쇼핑은 기존에도 다른 유통 채널에서는 선호하지 않는 상품을 발굴, 판매해 농가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의 보조개 사과(수해로 표면에 흠집이 생겨 판매하지 못한 사과)를 판매해 착한 소비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오는 28일에는 12시40분에 TV홈쇼핑으로 인삼농가를 돕기 위한 특별 방송도 진행한다. 인삼은 최근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공급이 급증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면세점 판로가 막히고 지역 축제도 취소돼 농가들이 판로를 찾지 못해, 난감하던 차였다. 공영쇼핑은 김포파주인삼농협과 개성인삼농협의 상품을 6년근 흙수삼 1kg을 3만3900원에 판매하며 인삼 농가 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판로가 어려운 우리 농가와 수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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