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31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총선)에서 연립 여당인 자민·공명당이 과반 의석(233석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함께 진행된 출구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내각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NHK 방송은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출구조사 결과 “응답자의 61%가 기시다 내각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며 “39%만이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선 전 일본 언론이 기시다 내각에 대한 지지도 조사를 벌였던 결과에 비해서도 10%포인트 이상 높아진 결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한 평가도 응답자의 67%는 “어느 정도 평가한다(긍정)”고 응답했다. “별로 평가하지 않는다(부정)”는 의견은 33%에 불과했다.
전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이 코로나19 대응 실패에 따른 부정적 여론에 내내 시달렸던 것과는 정반대 모습이다.
이번 총선에서 가장 중점을 둔 정책에 대해 가장 많은 31%는 ‘경제·재정 정책’을 꼽았다. 이어 ‘코로나19 대책(22%)’, ‘사회보장제도 내실화(20%)’, ‘정치권 내 금전 문제에 대한 대응(7%)’, ‘외교·안보(7%)’가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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