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미국행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한국과 대만 유학생들의 숫자도 소폭 감소한 반면, 인도에서 온 유학생들은 무려 2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학원협의회(CG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미국 내 대학원에 지원한 중국인 유학생의 수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1% 감소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CGS는 보고서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이 미국 내 국제 대학원생 총 지원자 가운데 33%를 구성하고 있어 상당수의 학생들에게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도는 유례없는 유학생 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지원자 수가 40% 증가한데 이어 올해는 2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한국과 대만은 올해 각각 7%와 8%씩 하락했다.
전체적으로 올해 세계 학생들의 미국 대학원 지원은 8%가량 늘었다.
중국 전문가들은 이같은 중국인 유학생 지원자수의 감소와 관련해 중국의 반부패 정책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FT는 전했다.
중국 내 고용 트렌드의 변화도 감소세의 원인으로 꼽혔다. 최근엔 해외 유학생들이 해외 유학에 투자한 막대한 돈을 만회하기 위해 직장을 얻고자 하지만 이같은 고용난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 정부가 자국 내 교육기관들의 개선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면서 국내 수요도 크게 늘어나 유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도 분석됐다.
한 전문가는 “미국 대학에 지원하는 중국인들이 감소하는 주된 이유는 호주나 유럽 등 다른 국가들에도 더 많은 기회가 있기 때문”이라고도 봤다.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