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 아티스트 시리즈(전 12권)/캐럴라인 랜츠너 지음, 김세진ㆍ고성도 옮김/알에이치코리아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모마 아티스트 시리즈’는 최고의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히는 뉴욕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rdern Art, MoMA, 이하 ‘모마’)이 위대한 현대미술가 12인을 조명한 책이다. 6명은 현대 미술의 전성기를 이끈 세계 작가 중에서 뽑았고, 나머지 6인은미국의 대표작가 중에서 선정했다. 정교한 정물화와 풍경화를 남긴 폴 세잔, 추상조각의 선구자인 콘스탄틴 브랑쿠시, 도시ㆍ기계ㆍ일상 등 현대사회의 다채로운 단면을 담아내며 분석적 입체파를 완성한 페르낭 레제, 색으로 드로잉을 압도한 앙리 마티스, 현대 미술계의 상징인 파블로 피카소, 다양한 사조로부터 독창적인 세계를 완성한 호안 미로가 현대미술 전성기의 주역으로 꼽혔다. 윌렘 드 쿠닝, 잭슨 폴록, 재스퍼 존스,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헐, 로버트 라우센버그 등은 모마가 선정한 미국 대표작가들이다. 각 권 단 10여점의 대표작만으로 작가의 전 생애를 비롯해 예술관, 작품 탄생 이야기, 작품 세계를 설명해 미술 애호가 및 일반 독자들도 쉽게 다가가도록 했다. 저자 캐럴라인 랜츠너는 모마에서 30년 넘게 회화, 조소 부서의 큐레이터로 일했다. 각 권은 사뭇 얇아보이지만 내용은 만만치 않을 정도로 모마의 전통과 수준이 응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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