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환 선대위 대변인 논평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황규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10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부동산 투기의혹을 "또 하나의 '국민기만극'이라고 질타했다.
황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전 장관의 부동산 투기의혹이 사실이라면 그 죄는 더 크다고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지난 9일 김 전 장관이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해 경찰조사를 받았다"며 "3년 6개월간 재임하며 이 정권의 실패한 부동산정책을 진두지휘했던 김 전 장관이기에, 내 집 마련의 꿈조차 잃어버린 국민들 입장에서는 허탈함을 넘어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게다가 '사는 집이 아니라면 파시라'던 김 전 장관 아니던가"며 "다주택자를 범법자·투기꾼 취급하며 국민들을 몰아세워 놓고, 정작 주무장관은 농사도 짓지 않는 농지를 매입하고 주택까지 지었다고 하니 문재인 정권 특유의 '내로남불'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황 대변인은 "김 전 장관은 수많은 부동산정책을 쏟아냈지만, 그 결과는 참혹했다"며 "하지만 반성은커녕 집값 상승을 전 정부 탓으로 돌리는 책임회피, "서울 주택공급은 부족하지 않다"는 동떨어진 현실인식, "문재인 정부 들어 집값은 11%만 올랐다"는 궤변으로 일관했다"고 소개했다.
황 대변인은 경찰수사에서 "이 정권 인사들에게 일관되게 적용된 '여당무죄 야당유죄'의 행태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만약 사실로 밝혀진다면 ‘국민기만극’에 대한 준엄한 법의 심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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