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차량기지는 2025년까지 남양주로 이전 목표
의정부시·노원구와 협약…병원·제약사 등 유치 추진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는 의정부시 및 노원구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과 창동차량기지 등을 이전한 자리에 ‘차세대 바이오메디컬 복합단지’를 본격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체결한 ‘서울시·의정부시·노원구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기본 협약’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세부 지원 사항을 정하는 후속 협약이다.
서울시와 노원구는 6만7420㎡ 규모의 도봉 운전면허시험장과 19만7400㎡ 규모의 창동차량기지가 이전한 부지에 대형병원, 글로벌 제약사, 의료 분야 연구기관 등을 유치해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메디컬 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봉 운전면허시험장은 의정부시 장암동으로 이전한다. 서울시와 노원구는 장암동 일대 주민 편익시설 조성을 위해 의정부시와 협의해 500억원을 지원한다. 또, 서울시가 보유한 의정부시 장암역 환승주차장 지분(약 60%)을 의정부시에 매각해 환승주차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수락리버시티 1·2단지의 행정구역 조정도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관련법 등에 따라 협력할 방침이다. 이 아파트는 전체 4단지 중 1·2단지는 의정부, 3·4단지는 서울시에 속해 있어 행정구역 조정 요구가 컸던 바 있다.
창동차량기지도 2025년까지 남양주로 이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봉 운전면허시험장 이전지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사업시행 행정 절차를 본격 추진하고, 의정부시 주민편익시설 조성을 위한 지원도 시작한다.
시는 지난 9월 서울시의회 동의를 받고 이전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고시 시점에 지급할 지원금(약 100억 원)을 22년 예산으로 확보하는 등 지원협약 이행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오세훈 시장은 “수도권 동북권역은 과거 도시계획을 할 때 공공 편익시설이나 상업지역이 골고루 배치되지 못해 베드타운으로 기능할 수밖에 없었다”며 “차세대 바이오메디컬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일자리가 창출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80만 명이 거주하는 의정부시와 노원구를 포함해 수도권 동북부를 연결하는 네트워크형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runch@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