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달라지는 서울

만 0~1세 월 30만원 영아 수당

강남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2022년 새해 서울시에서는 복지·교통 분야가 중점적으로 달라진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에 집중하면서 지원을 늘린다. 또 경전철을 개통하고 광화문광장을 개통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도 나섰다.

▶코로나19 학습격차 해소...지원 늘어난 교육·복지 분야=우선 3월부터 서울 지역 모든 유치원에서 무상급식이 이뤄진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25개 자치구는 시내 공립, 사립 790개 모든 유치원에 급식비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서울지역 어린이집 급·간식비도 유치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된다.

서울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서울런’도 확대 보강된다. 시는 향후 초·중·고등학생을 넘어 모든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서울런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회원을 대상으로 1대1 정시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초·중·고교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육 급여도 21% 인상됐다. 초등학생은 최대 33만1000원, 중학생은 46만6000원, 고등학생은 55만4000원을 보장받는다. 더불어 교육 급여 수급자에게 ‘학습특별지원비’ 10만원이 올해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기초 차상위 계층의 첫째 자녀는 대학 등록금 연 700만원을 받는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제도도 마련됐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2022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만 0~1세 영아에게는 월 30만원의 영아 수당을 지급한다. 또, 1인당 200만원의 ‘첫 만남 이용권’을 바우처(국민행복카드) 방식으로 지급한다.

▶자율주행 도입·경전철 개통 등 인프라 늘리는 교통·건설 분야=시는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시는 특히 올해부터 청계천 일대에 자율주행버스를, 강남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운행하고 상암동에 이어 강남, 여의도, 마곡까지 자율차 거점을 확대한다.

서울의 두 번째 경전철인 신림선도 개통된다. 신림선은 5월 개통 예정으로 영등포구 여의도 샛강과 관악구 서울대 앞을 16분에 잇는다. 국내 최초로 차세대 무인운전시스템인 국산신호시스템(KRTCS)을 도입하기도 했다.

안전 분야도 확대한다. 서울시 안심귀가 서비스 앱 ‘안심이앱’이 택시 이용자에게 귀가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탑승 시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도 택시 승하차 시각과 택시 번호 등이 통합관제센터로 자동 전송된다.

이외에도 공사 중인 광화문광장이 상반기 정식 개장한다. 광화문광장 서편 차로를 없애는 대신 나무와 꽃, 쉼터, 분수 등을 갖춘다. 광화문광장의 ‘역사광장’은 경복궁 앞 50m 길이 월대 복원과 광화문 앞 율곡로 도로의 유선형 구조변경 등으로 2023년 말쯤 완공될 예정이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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