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좌석에 유아용 카시트도 설치

저출산 문제 해결 위해 다양한 활동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왼쪽부터), 서혜정·김진수 대위가 지난달 30일 포스코 차량 기증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왼쪽부터), 서혜정·김진수 대위가 지난달 30일 포스코 차량 기증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국내에서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 쌍둥이를 위해 포스코가 차량을 기증했다.

포스코는 최근 다섯 쌍둥이 가족에게 병원 및 아동시설 방문 등에 필요한 다인승 차량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차량은 기아의 2022년형 카니발 9인승으로, 포스코는 다섯 쌍둥이의 이동을 위해 5개 좌석에 유아용 카시트도 설치했다.

1991년생 동갑내기 군 장교 부부인 김진수·서혜정 대위는 지난해 11월 18일 서울대병원에서 다섯 쌍둥이(4녀 1남)를 출산했다.

국내에서 다섯 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1987년 이후 34년 만이며,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일이다. 다섯 쌍둥이 분만에는 3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지난 11월 18일 34년 만에 국내에 태어난 다섯쌍둥이 모습. [헤럴드경제DB]
지난 11월 18일 34년 만에 국내에 태어난 다섯쌍둥이 모습. [헤럴드경제DB]

김진수·서혜정 대위는 “다섯 쌍둥이 돌봄에 꼭 필요한 선물을 보내준 포스코에 감사드린다”며 “다섯 쌍둥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그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공감대 형성 ▷출산친화 기업문화 조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앞서 KB국민은행은 다섯 쌍둥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매년 1000만원의 육아 비용을 사단법인 열린의사회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고, 롯데푸드는 영유아식과 이유식 제공을 약속했다.


ji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