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감사결과에 반발 모습
김 회장 “횡령당사자 주장 일방 발표한 것”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김원웅 광복회장이 국가보훈처의 '비자금 사적 사용' 감사 결과에 대해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거센 불만을 표시했다. 앞서 일부 광복회원들이 김 회장을 대상으로 제기한 '사퇴요구'에 대해서도 "경찰과 사법당국에서 진실을 규명하겠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김 회장은 11일 연합뉴스에 입장문을 보내면서 "보훈처는 횡령을 저지른 사람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면서 "명백한 명예훼손이다. 국가기관인 보훈처가 이런 편향적 보도자료를 발표했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보훈처는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광복회가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며 국회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나온 수익 약 6100만원을 김 회장의 개인용도와 직원 보너스 등으로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1000만원은 김 회장의 통장으로 입금됐다고 했다.
김 회장은 이와 관련해서 "광복회 전 직원 윤모 씨가 1000만원을 빌려오겠다고 보고해서 동의를 해줬을 뿐"이라며 "자금이 국회 카페에서 만든 비자금이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윤씨는 작년 9월 인사이동 과정에서 비리가 드러났다"고 했다.
한편 김 회장은 연합뉴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도 "(비자금 조성을) 지시한 적도 없고 돈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전혀 모른다"면서 "나를 끌어내리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퇴 의사는 전혀 없다. 경찰과 사법당국 조사에서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zzz@heraldcorp.com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