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군인이 26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에서 불타버린 군용 트럭 옆을 지나고 있다. [AP]
우크라이나 군인이 26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에서 불타버린 군용 트럭 옆을 지나고 있다. [AP]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네덜란드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스팅어 미사일 200기 등 군사 지원을 하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내각은 이날 가능한 한 빨리 스팅어 미사일 200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했다. 이 결정은 우크라이나가 추가 군수품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5일 마크 루테 네덜란드 총리와 한 전화 통화에서 추가 군사 지원을 요청했으며, 네덜란드 국방부는 같은 날 검토에 들어갔다.

스팅어 미사일 외에도 네덜란드는 우크라이나에 약속한 군사 장비를 보내기로 이미 결정한 바 있다.

아울러 네덜란드는 애초 이번 주 초 사이버 보안 지원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예정이었는데, 러시아의 침공으로 연기됐다고 네덜란드타임스는 전했다.

네덜란드는 우크라이나에 인도적·재정적 지원을 할 방법을 찾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선 러시아 침공 사흘째인 이날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우크라이나 보건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를 포함해 198명이 전투에서 사망했고, 1115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가운데 아이는 33명이다.

앞서 젤린스키 대통령은 전날 최소 137명이 사망했고, 316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