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서대구역이 다음달 31일 개통된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대구역은 KTX와 SRT 등 고속열차와 대구권 광역열차가 정차하는 지상 4층, 연면적 8726㎡ 규모로 건설됐다.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가 건설 추진 방안을 확정한 뒤로 국비 92억원과 시비 989억원 등 1081억원을 투입, 2019년 3월 착공해 3년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대구역은 개통과 동시에 상하행 각각 19편씩, 모두 38편(KTX 28회, SRT 10회)의 고속열차가 정차힐 예정이며 시는 개통 후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6000~7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서대구역 개통으로 140만 서남부권 시민들의 철도 이용이 편리해지고 서남부권에 85%가 집중된 산업단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개통과 향후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선까지 개통하면 명실상부한 대구권 광역교통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거나 신설하는 한편 북부정류장 시외버스 13개 노선 중 7개 노선에 대해서도 서대구역을 경유하도록 경북도와 협의를 끝냈다.
이밖에 역사 내 주차시설 및 도로·교통시설물을 정비하고 주변도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진출입로 공사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대구역 개통은 교통인프라가 낙후한 서구의 균형 발전과 서남부권 발전의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동대구역세권과 대등한 대구권 광역교통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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