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모어비전 제공]
박재범 [모어비전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박재범이 또 한 번의 도전을 시작했다.

박재범은 지난 1월 1일 AOMG와 하이어 뮤직(H1GHR MUSIC) 대표직에서 사임, 새 엔터테인먼트사 모어 비전(MORE VISION)을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박재범은 “힙합, 알앤비(R&B), 랩, 춤 등 제가 사랑하는 것들을 통해 저 자신을 표현하다 보니 어느새 사람들한테 사랑받고 인정받기 시작했다”며 “저 혼자 신나고 즐거운 것보다 다 함께 신나고 즐거워야 의미있다”고 모어 비전의 설립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더 나은 삶과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여기까지 달려왔다”며 “경계선 없이 자유로우면서도 진정성 있고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들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2008년 데뷔한 박재범은 레이블 AOMG와 하이어 뮤직을 설립,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상’과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 수상,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아티스트’ 3회 수상, 각종 인기 예능 및 국내외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멘토로 출연하며 국내 힙합신에서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꼽혀왔다. 아시아인 최초로 제이지(JAY-Z)의 레이블 ‘록네이션(Roc Nation)’과 전속계약, 글로벌 아티스트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최근엔 소주 브랜드 원소주(WON SOJU)를 론칭하며 색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