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장애인, 임신부, 기초생활수급자 등 4만4000여 명 대상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자가진단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으로 선제검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감염 우려가 높은 대상자에게 자가진단 키트를 배부해 신속한 검사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구는 4억7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집 영유아 및 교직원,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장애인, 임신부, 기초생활수급자 등 감염 취약계층 4만4000여명에게 20만개의 진단키트를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세를 고려해 면역 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우선 배부한다.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7014명에게 2월 넷째주부터 6주 동안 매주 2개씩 총 12개를, 보육교직원 1953명에게 3월 둘째주부터 4주 동안 매주 1개씩 총 4개를 지급한다.
4일 현재 노인복지시설 177개소에 검사키트를 배부 완료했으며, 노인복지시설 입소자 및 이용자 3612명에게 1인당 3개씩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임신부 2547명에게는 1인당 10개씩 이달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검사키트 수령을 원하는 임신부는 임신 사실이 확인 가능한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배우자, 직계존속, 형제자매의 경우 가족관계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면 대리수령도 가능하다.
장애인시설 이용자 151명은 3월 셋째주 복지시설을 통해 1인당 3개씩, 중증장애인 3800여명은 3월 다섯째주 동주민센터에서 1인당 2개씩 배부할 예정이다.
또 복지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만5000여 명은 3월 다섯째주 동주민센터에서 1인당 2개씩 배부하고, 노숙인시설 이용자 41명은 시설을 통해 1인당 3개씩 배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으로 신속한 선별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원이 감염확산 차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구는 코로나19로부터 구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greg@heraldcorp.com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고3 딸 학원비 40만원만” 끝내 외면한 전처…자식 마저 버린 ‘나쁜 부모’와 싸우는 그들 [세상&플러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29/news-p.v1.20260829.87d95bef732846b383020b75a70f53a5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