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관련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
배우 김부선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관련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배우 김부선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피날레' 서울광장 유세에 깜짝 손님으로 찾아왔다.

김부선은 8일 윤 후보의 서울 중구 서울광장 유세 연단 위에 책 '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변호사와 함께 등장했다.

검은색 외투에 윤 후보와 국민의힘을 상징색으로 통하는 빨간색 마스크를 썼다.

김부선은 "제주도가 낳은 세계적인 칸(Cannes) 배우, 옥수동 누나"라며 "사실 윤 후보 얼굴을 한 번 보고 싶었는데 용기가 안 났었다"고 했다.

이어 "우파들 놀이에 처음 와봤다"며 "아까 라이브(인터넷 방송)하고 (장 변호사와 같이)의견이 맞아서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요즘 유튜브에서 약속했다"며 "내일 세상이 바뀌면, 우리가 승리하면 옥수동 누나가 광화문에서 레깅스 입고 칸 댄스(를 추겠다)"고도 했다.

김부선은 이어 장 변호사를 소개하며 "이재명 같은 '짝퉁'이 아니고 정말 인권 변호사"라고 했다.

마이크를 넘겨 받은 장 변호사는 "여러분이 바로 애국자"라며 "왜냐하면 이재명을 보내버리고 멋진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어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 살기 좋은 나라, 멋있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날 윤 후보는 피날레 유세 장소로 서울시청 광장을 택했다.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압승을 상징하는 지역이다.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 과거의 경쟁자가 함께 했다. 홍 의원은 건강검진을 이유로 불참했으나 SNS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이와 함께 이준석 대표,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 정진석 의원, 나경원·윤희숙 전 의원, 김현철 선대본부 후보특별고문 등도 함께 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