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뉴딜로 선정된 디스트릭트홀딩스의 미디어아트.
한국판뉴딜로 선정된 디스트릭트홀딩스의 미디어아트.

사정없이 덮치는 거대한 폭포와 파도, 우주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하는 동굴, 화려한 꽃비와 다양한 동물이 뛰노는 숲, 명화의 그림 안으로 들어가는 경험까지 디지털 실감콘텐츠 공간 경험을 디자인하는 ㈜디스트릭트홀딩스 등 4개 기업이 2월의 한국판 뉴딜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2년 2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 ㈜디스트릭트홀딩스(실감콘텐츠), △ ㈜엘지씨엔에스(LG CNS, 모바일 운전면허증), △ ㈜별따러가자(인공지능 이륜차 관제 솔루션), △ 에이아이포펫(반려동물 진단 솔루션) 등 비대면 시대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킨 4개 사례를 선정, 3월 16일(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기념패를 전달했다.

㈜디스트릭트홀딩스는 2020년 문체부의 실감콘텐츠 분야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 2020년 제주도를 시작으로 여수와 강릉에 ‘아르떼뮤지엄’을 열었다. ’21년 12월 기준으로 관람객 약 120만 명, 매출 약 150억 원을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서울 광화문 주변을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3차원(3D) 매체예술(미디어아트) 등 실감콘텐츠로 가득 채운 ‘광화시대’에 참여해 광화문 일대를 우리나라 과거와 현재, 미래를 경험해볼 수 있는 대규모 문화 체험공간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이밖에 삼성동 코엑스 대형 전광판에 ‘웨이브(Wave)’로 해외에서도 화제가 된 기업. 기술력과 창의력을 인정받아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아이에프(iF)디자인 어워드’에서 2021년 금상을 수상했다.

‘디지털뉴딜’ 과제인 ‘지능형 정부 구현을 위한 모바일 신분증’ 사업에 협력 주관사로 참여한 ㈜엘지씨엔에스(LG CNS)는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의 문제점인 분실 위험과 위·변조를 해결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선보였다.

㈜별따러가자의 인공지능(AI) 관제 시스템 ‘라이더로그’는 오토바이·자전거·킥보드 등의 사고 예방부터 사고 발생 시 실시간 대응, 사후 분석을 제공하는 이륜차 전용 안전 주행 솔루션.

심사위원들은 “이륜차의 이동이 많아진 현실에서 데이터 수집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편리와 안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라며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침체한 환경 속에서 데이터의 가치를 이륜차라는 상품 안에 축적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윤미 기자/


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