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시스코 시스템즈(이하 시스코)가 장소와 상관없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위한 신규 무선 네트워크 및 액세스 기술을 공개했다. 초당 기가비트(GB) 이상의 속도를 제공하는 하이엔드 와이파이 6E 액세스 포인트(AP) 등이다.
코로나를 겪은 지난 2년간 기업들은 규모에 관계없이 디지털 전환에 맞춰 새로운 IT 전략 및 운영방법을 조정해왔다. 하이브리드 근무 시대에서 네트워크는 업무 생산성 향상에 필수적인 요소다. 점차 많은 직원들이 근무 유연성을 중시하면서 장소의 제약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 기술 수요가 증가했다.
토드 나이팅게일(Todd Nightingale) 시스코 부회장 겸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및 클라우드 부문 총괄은 “네트워크 없이 하이브리드 근무는 불가능하고, 네트워크 성능은 직원들의 역량으로 직결될 정도로 중요하다”며 “시스코 네트워킹 실리콘 아키텍처인 실리콘 원(Silicon On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이번 솔루션은 독보적인 성능, 신뢰성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환경에서 안정적인 하이브리드 근무를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시스코는 이번에 ▷와이파이 6E ▷시스코 프라이빗 5G(Cisco Private 5G) ▷카탈리스트 9000X 스위치 ▷카탈리스트 스위치 제품군에 시스코 실리콘 원(Silicon One) 도입 등을 선보였다. 이중 와이파이 6E는 카탈리스트(Catalyst) 9136과 머라키(Meraki) MR57로 구성돼 초당 기가비트 이상의 속도를 제공한다. 시스코 측은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환경의 다양한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업계 최초의 하이엔드 6E 액세스 포인트(AP)라고 설명했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이미 과학기술정통부에서 6GHz 대역을 와이파이 6E로 공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한국은 APJC(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 지역 내에서도 와이파이 6E 액세스 포인트를 공식 출시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나라가 됐다”며 “향후 가상현실, 메타버스 뿐만 아니라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와이파이 6E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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