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GCC FTA 협상 타결되길 기대”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일 걸프협력회의(GCC,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오만·바레인 등 6개국) 중 바레인을 제외한 5개 국가들의 주한대사와 접견하고 “우리나라와 GCC 국가들의 협력은 방위산업 농업 보건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앞으로 많이 확대가 될 것”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서 바데르 모하메드 알 아와디 주한 쿠웨이트 대사, 자카리아 하메드 힐랄 알 사디 주한 오만 대사,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 대사, 미샬 사아드 알 쿠와리 주한 카타르대사관 대사대리, 이사 압둘라 술탄 알 사마히 주한 UAE 대사관 대사대리와 단체 접견을 했다. 바레인은 주한 상주공관이 설치돼있지 않다.
‘신의 평화가 당신에게 있기를’이라는 뜻의 아랍식 인사말인 “앗살람 알라이쿰”이라고 인사한 윤 당선인은 “GCC 국가들은 우리나라 중동 외교의 핵심이다. 새 정부에서도 협력 확대를 외교정책의 주로 아젠다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우리나라와 GCC 국가들은 오래전부터 에너지, 건설,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깊은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며 “1970년대부터 우리 기업들이 중동에 진출해서 그것이 우리 한국 경제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청년 시절에 제 주변에 있는 친구들 취업하고 또 기업이 성장해 우리 세대가 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에 의해서 많은 혜택에 본 세대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5월10일 취임하면 임기 초부터 GCC 국가들과의 고위급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코로나로 인적 교류가 많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방역 완화조치가 지금 추세인 만큼, GCC 국민들이 여러 가지 의료와 사업 등을 목적으로 한국을 다시 찾아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조속한 한국과 GCC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돼 양측 간에 협력 확대를 위한 틀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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