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일본 정부가 러시아산 석탄 수입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경제산업상은 이날 기자들에게 러시아산 석탄 수입을 점진적으로 줄여 결과적으로 완전 금지하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대체 공급처를 찾아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내 석탄 부족으로 정전 같은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 우리는 그런 상황은 피해야한다”고 말했다.
주요 7개국(G7) 중 하나인 일본은 미국, 유럽 국가들과 함께 대 러시아 추가 제재에 동참하기로 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G7과 추가 대러 제재에 합의한 뒤 이르면 이날 일본 정부의 추가 제재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러시아가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러시아 은행과 기업, 개인에 대한 자산 동결, 첨단기기와 기술 수출 금지, 사치품과 고가 자동차 수출 금지 등의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시베리아 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 ‘사할린2’에서 손은 떼지 못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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