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위드 코로나시대∼경제 대전망’ 강연

성태윤 “인플레로 금리인상 불보듯…통화정책 맞춰야”

“러·우크라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가 고물가속 저성장이란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정갑영 KPC한국생산성본부 고문(전 연세대 총장·사진)이 ‘CEO 북클럽’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KPC는 지난 7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정 고문과 성태윤 연세대 교수를 초청해 ‘위드코로나시대 글로벌 트렌드와 경제 대전망’ 강연을 열었다.

정 고문은 강연에서 “여러 트렌드 중 가장 큰 압력은 인플레이션”이라며 “스태그플레이션의 우려가 있다. 양극화 심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정책조정 등이 진행되고 있다. 결국 전 세계가 고물가속 저성장이란 스태그플레이션의 고통을 겪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의 대응책으로 생산성 향상과 함께 긴축정책을 제시했다. 정 고문은 “한국경제에 닥친 퍼펙트스톰 상황을 이겨내자면 기술혁신 등 생산성 향상 노력과 함께 이해와 설득의 과정을 통해 긴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태윤 교수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등 상호작용을 글로벌 이슈와 연계해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지속적 금리인상이 예견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국 금리인상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자체 인플레이션도 문제”라며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금융, 통화정책이 적절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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