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부여문화재硏 ‘백제 왕릉원 늬우스’
문화재 용어 폐기단계,기관명 조속히 바꿔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부여 왕릉원 발굴조사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제작한 ‘백제 왕릉원 늬우스’를 4월부터 8월까지 6차례에 걸쳐 국립문화재연구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실제 조사를 담당했던 직원들이 직접 아나운서와 기자의 역할을 수행하여 당시 조사 상황의 현장감을 전달하고 정보의 전문성도 높였다. 또한, 청각장애인을 배려하여 전문 수어통역사를 섭외하여 제작 영상에 수어도 함께 송출한다.
백제 왕릉원 늬우스는 지난 6일 예고편 영상을 송출하기 시작했으며, 13일에 배포되는 1편은 2021년에 실시한 4호분의 발굴조사 성과를 담아낸다.
이후 8월까지 2편부터 6편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하는데, 현재 진행 중인 3호분의 발굴조사 과정뿐만 아니라 발굴조사에서 필요한 보존처리 방법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제작된 영상은 필요한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전국의 문화재 관련 기관, 수어통역센터, 장애인복지센터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연구소가 주관하고, 부여군청, 유스더유스가 함께 추진한 ‘백제 왕릉원 늬우스’는 부여 왕릉원 발굴조사의 전체적인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국민에게 제공하여 백제 왕릉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했다.
한편 국가유산을 재화나 재물로 간주하는 일본법제식 ‘문화재’라는 용어가 폐기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문화재청, 문화재연구소 등의 명칭이 조속히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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