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부친 안영모 전 범천의원 원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 뒤 안 위원장 등 유족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부친 안영모 전 범천의원 원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 뒤 안 위원장 등 유족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부친인 안영모(92) 전 범천의원 원장이 별세한 다음 날인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현재 1박2일로 호남을 방문 중으로, 이날 늦은 오후 조문 예정이다.

이날 낮 12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서는 안 위원장과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는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고인의 영정 양옆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조화가 나란히 놓였다.

대한상의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부친 안영모 전 범천의원 원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 뒤 안 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
대한상의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부친 안영모 전 범천의원 원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 뒤 안 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빈소를 찾아 안 위원장을 위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부친 안영모 전 범천의원 원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 뒤 안 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부친 안영모 전 범천의원 원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 뒤 안 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

정계 인사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조문을 마친 뒤 “슬픔이 크시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나왔다”고 밝혔다. 김종인 국민의힘 전 총괄선대위원장도 빈소를 찾았다.

국민의힘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안철수 제20대대통령직인수위원장 부친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안철수 제20대대통령직인수위원장 부친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

문재인 정부 고위직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졌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고인께서 부산 지역에서 많은 분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인술을 펴신 분이시라는 걸 예전부터 듣고 있었다”며 “(안 위원장과) 긴 대화는 못 했지만, 부모를 보내는 자식된 심정이야 다 똑같다. ‘이럴 때일수록 잘 보내드리고, 굳건하시라’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조문한 뒤 “(문재인 대통령의) 대신 조의를 전달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국민의힘 경기지사 경선 중인 김은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와 이태규·최연숙 의원,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 등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고인은 서울대 의대를 나와 7년간 군의관을 지낸 뒤 1963년부터 부산 범천동에서 터를 잡고 환자들을 진료했다. 판자촌 피란민 등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무료로 돌본 생전 행적으로 ‘부산의 슈바이처’라는 별명도 얻었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