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p 격차…국힘 지지층 52.3% ‘잘못했다’
50.3% “尹 국정 잘할 것”-45.7% “잘못할 것”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에 합의한 것에 대해 ‘잘못했다’는 의견이 ‘잘했다’는 의견보다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22∼23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여야가 검찰의 기소-수사를 분리한 국회의장 중재안을 수용한 것에 대해 42.5%는 ‘잘못했다’, 34.0%는 ‘잘했다’고 각각 응답했다. 두 의견간 격차는 8.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3.5%였다.
중재안 수용에 ‘잘못했다’는 의견은 남성(48.3%), 50대(51.3%), 서울도심권 (48.9%), 자영업(53.1%), 국민의힘 지지층(52.3%), 20대 대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투표층(51.0%)에서 높았다. ‘잘했다’는 응답은 40대(38.0%), 블루칼라(39.4%), 진보성향층(39.7%),민주당 지지층(41.6%)·정의당 지 지층(52.1%), 이재명 민주당 전 대선 후보 투표층(43.6%)에서 전체 응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다만 ‘잘못했다’와 ‘잘했다’는 블루칼라에서 42.3%-39.4%, 진보성향층에서 39.8%-39.7%, 민주당 지지층에서 38.3%-41.6%로 오차범위 차이를 보였다.
김오수 검찰총장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중재안 수용에 대한 검찰의 반발이 ‘합당하지 않다’ 44.9%, ‘합당하다’ 43.5%로 오차 내 차이였다. ‘합당하지 않다’는 의견은40대(55.2%), 서울동북 권(50.0%), 화이트칼라(50.3%), 진보성향층(74.0%), 민주당 지지층 (74.1%), 이 전 후보 투표층(72.9%)에서 많았다. ‘합당하다’는 응답은 남성(49.2%), 60세 이상(49.7%), 서울동남권(52.3%), 가정주부(50.8%), 보수성향층(66.9%), 국민의힘 지지층(69.5%), 윤 당선인 투표층(68.7%)에서 높았다.
한편 서울시민의 50.3%는 윤석열 당선자 새 정부가 국정운영을 ‘잘할 것’ (긍정 전망)으로 전망했다. ‘잘못할 것’이란 부정 전망은 45.7%였다. 격차는 4.6%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서울시민의 평가는 긍정 43.9%, 부정 53.2%로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 응답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 100%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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