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부정평가 48%…4%p 상승
文, 마지막 분기 긍정률 42% 역대최고
'검수완박' 36% “잘된 일”…47% “잘못”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취임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직무수행에 대해 국민 4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마찬가지로 퇴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45%가 긍정평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3~4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당선인의 현재 직무 수행 평가와 관련, 응답자 41%가 ‘잘하고 있다’, 48%가 ‘잘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4%포인트 올랐다.
윤 당선인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공약 실천’(13%), ‘결단력/추진력/뚝심’(8%), ‘소통’,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상 6%), ‘공정/정의/원칙’,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인사’(이상 4%), ‘국민을 위함’, ‘주관/소신’(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자 이유로는 32%가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꼽았다. 이외 ‘인사(人事)’(15%), ‘공약 실천 미흡’(10%), ‘독단적/일방적’(7%), ‘소통 미흡’(5%), ‘신중함 부족/성급함’,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3%) 등을 이유로 지적했다.
문 대통령의 5년 임기 마지막 주간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45%가 대해긍정 평가했고 51%는 부정 평가했다. 문 대통령 임기 5년 중 마지막 분기(2022년 1~3월) 평균 직무 긍정률은 42%로, 직선제 부활 이후 대통령들 중 가장 높다. 노태우 전 대통령 12%(1992년 5월), 김영삼 전 대통령 6%(1997년 12월), 김대중 전 대통령 24%(2002년 12월), 노무현 전 대통령은 27%(2007년 12월), 이명박 전 대통령 24%(2012년 10~12월 평균)이었다.
정당별 지지도는 민주당 41%, 국민의힘 40%,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16%, 정의당 3%, 그 외 정당/단체 1%다.
한편 민주당이 추진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서는 36% ‘잘된 일’, 47% ‘잘못된 일’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3%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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