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이후 3년만에 흑자 달성
영업익·당기순익 20억 이상 늘어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대표 박성주)이 올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유진로봇의 흑자전환은 2019년 1분기 이후 3년 만이다.
유진로봇은 공시를 통해 2022년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19억, 영업이익 20억 7000만원, 당기순이익 21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로봇 매출액 50억원에 비해 138%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0억원대의 흑자전환을 기록한 것이다.
유진로봇 측은 실적 개선 요인으로 “지난해 출시한 로봇청소기 신제품 매출 및 해외수출의 큰 폭 증가와 더불어 지난해부터 추진한 자율주행솔루션과 로봇화패키지 등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2020년부터 진행된 자회사 지분매각에 따른 경영 효율화 추진과 로봇사업 집중 전략에 따라, 최대주주인 밀레와의 협력과 더불어 회사의 자원 집중을 통한 사업안정성이 높아지고, 기업가치를 효율적으로 증가시킨 결과”라고 덧붙였다.
유진로봇은 지난해 4개 핵심 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실적개선의 전환점을 맞았다. 청소로봇 분야에서의 밀레와 공동개발한 청소로봇 신제품이 시장의 호평을 받고, 전세계적인 부품 공급 대란에도 불구하고 목표 생산량을 달성했다.
자율주행 솔루션사업을 영위하는 AMS사업부는 지난해에 고카트180, 고카트250, 로봇 주행용 3D 라이다를 출시했고, 특히 고카트는 국내 모바일 로봇 분야에서 유일하게 국제안전기준표준인 ‘ISO13482’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의 병원 및 제조공장 수출에 성공하는가하면, 미국시장 진출도 진행되고 있다. 또한 SAS사업부(스마트자동화시스템 사업부)에서는 로봇 원천기술과 시스템 통합이 모두 가능한 기술력을 내세워 자율주행 기반 물류자동화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이번 흑자전환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솔루션 기술력을 앞세워 본격적인 글로벌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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