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조명 설치·간판 개선사업

전력·통신선 지하화 공사 진행도

청송군 시가지가 도시환경 개선과 도시재생사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 시가지가 도시환경 개선과 도시재생사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산소카페 경북 청송 시가지 밤거리가 환하게 밝혀지는 등 도시환경 개선과 도시재생사업으로 변모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8일 청송군에 따르면 연말까지 읍소재지 주요 거리 전력선과 통신선을 모두 지하화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꾀한다.

지난 달 말까지 중앙로 구간을 끝낸데 이어 연말까지 금월로 구간도 마칠 계획이다.

지중화를 마친 중앙로 구간은 청송의 가장 중심지로, 청송버스터미널에서 옛 군민회관까지 청송읍내를 동서방향으로 뻗은 도로 구간이다.

청송군과 한전, 통신사 등이 사업비를 분담해 얼기설기 복잡하게 얽힌 전력선과 광케이블 등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이어 청송군은 한전 및 4개 통신사와 청송의 남북으로 난 금월로 구간에 대해서 사업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를 발주해 연내에 지중화를 마무리한다.

군은 또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가로를 만들기 위해 별도 예산을 들여 포장복구, 보도 및 상·하수도 등 가로 경관을 새롭게 정비해 나간다.

이와 함께 진보면 소재지 중심도로에 대한 지중화도 9월 착수해 이촌리 마을회관에서 진보체육문화센터까지 2.57㎞ 구간에 군비 101억원 등 모두 132억원을 투입해 정비한다. 이 도로는 평소 사람들의 왕래가 잦고 도로 폭이 좁아 극심한 주차난으로 주민 원성이 자자한 곳으로, 2024년 말까지 전선 지중화로 전봇대가 사라지면 청송의 대표적인 걷고 싶은 거리로 거듭날 전망이다.

청송군은 어지럽게 난립한 간판도 깔끔하게 정리한다. 군은 그동안 1, 2차에 걸쳐 청송읍 일대 간판개선사업을 끝냈으며 이어 3억5000만원을 들여 3차 개선사업을 진행키로 하고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읍내 127개의 간판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하기로 하고 주민 동의 등을 거쳐 올 연말까지 마무리한다. 진보면 일대는 ‘2022년 행안부 간판개선 추가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예산 등 모두 3억원을 들여 진보로와 진안로 일대 450m(64개 업소)의 거리 간판을 새 단장한다.

앞서 청송군은 지난 2020년 청송읍을 가로지르는 용천천 양쪽과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주민이 안심하고 밤 나들이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청송군 관계자는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의 탈바꿈을 위한 노력은 오늘도 현재 진행형”이라며 “향후 이 모든 변화는 관광객 유치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김병진 기자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