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안형석 기자]전라북도가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 중심지로 도약한다. 전라북도는 24일 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식을 개최하고, 국내외 식품 기업들과 생산자 단체 등과의 협력강화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상생협약식에는 쌀 가공식품을 생산·수출하는 미국의 햄튼 그레인즈와 한국RPC협회, 과일로 다양한 푸딩을 생산하는 중국 차오마마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 계육전문업체에서 종합식품기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삼계탕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하림과 전북인삼농협이 참여했다.이들 식품기업들은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생산, 판매 및 해외 수출을 확대를 위해 필요한 국산 농산물의 구매를 늘리기로 했다. 생산자 단체들도 이들 식품기업들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한편, 전라북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는 해외 기업들을 위한 외국인투자지역(FIZ) 지정도 추진된다. 외국인 투자지역에 들어오는 해외 입주기업들에게는 법인·소득세는 3년간 100% 면제(이후 2년간 50%감면), 각종 지방세(취득·등록·재산세)는 15년간 100%면제 혜택과 투자보조금 등 다양한 기업지원프로그램이 주어지게 된다.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해외 기업들 중에 미국 웰 스프링사, 중국 위해 자광생물 과기개발 유한회사, 케냐 골드락인터네셔널 등 3개 기업이 이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신고를 완료했다. 농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2020년까지 총 사업비 5,53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2016년 6월 R&D 등 기업지원시설이 완공되고, 2017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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