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통 검사생활 마무리

차기 총장후보 거론되기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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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 중 한 명이었던 박찬호(56·사법연수원 26기) 광주지검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7일 검찰에 따르면 박 지검장은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지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오랜 시간 인내한 결과, 감사하게도 명예가 회복되는 기회가 와서 매우 기쁘고 마음이 가벼워졌다. 원래 저는 자리보다 일을 중시했고, 명예가 회복된 지금이 검사직을 내려놓을 때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박 지검장은 검찰 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며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으로도 거론됐다.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2017년 8월 2차장검사로 부임해 함께 근무했고,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 된 후 2019년 7월 정기인사에서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에 기용되며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하지만 이듬해 1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취임 직후 인사에서 다른 대검 부장(검사장)들과 함께 좌천성 발령이 나면서 대검을 떠나 제주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지난해 6월 광주지검장으로 기용됐다.

1997년 사법연수원을 26기로 수료한 박 지검장은 대구지검 검사로 임관해 대검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 부부장,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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