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문제에 “모르겠다…대통령 된지 얼마 안돼서”
화물연대 협상타결에 “조마조마…경제위기 살얼음판”
“용산 대통령실 명칭, 언론도 좋아 간봐…차차 결정”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정윤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업무현장에 복귀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진짜 조마조마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서 기자들을 만나 화물연대 협상타결과 관련해 아직 불씨가 남았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와 경제 위기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데 우리가 다 함께 전체를 생각해서 잘 준수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전날 밤 화물연대는 총파업 돌입 7일만에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쟁점인 온 안전운임제를 내년 이후에도 계속 시행키로 합의했다.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간 상태다. 안전운임제에 대한 보완 또는 수정 입법 작업은 국회의 몫이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을 강조해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용산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법과 원칙, 중립성을 가져야만 노사가 자율적으로 자기들의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역량이 축적돼 나간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돼 제2부속실 설치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봉하마을도 비공개인데 보도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모르겠다”며 “대통령 처음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공식과 비공식’ 이것을 어떻게 나눠야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도 이제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국민 여론도 들어가면서 차차 이부분은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용산으로 이전한 새 대통령 집무실 명칭이 사실상 ‘용산 대통령실’로 결정된데 대해선 “국민 공모로 인해서 올라온 명칭에 대해서 언론도 다 좋지 않게 보지 않나. 퇴색(이라고)”라며 “언론의 비판을 많이 감안해서 일단 실용적인 이름 붙이고 차차하자고 할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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