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사저 인근 영축산으로 산행한 모습을 공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이 산에 오르면서 라면을 먹는 사진을 올린 바 있다.
13일 문 전 대통령은 자시느이 인스타그램에 산을 오르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산행 중 산수국 군락지를 만났다. 장소는 비밀”이라며 “내년에 산수국이 만개했을 때 또 오겠다”고 했다.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체크무늬 셔츠에 반바지 차림이었다. 양팔에는 흰색 쿨토시를 착용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게시물에 ‘영축산은나의힘’, ‘산수국’을 해시태그로 달았다.
이와함께 같은 날 문 전 대통령은 반려견 ‘토리’ 사진도 올렸다. 문 전 대통령은 “토리가 여름맞이 이발을 했다. 어디서 했냐고요? 바리깡(바른 우리말 표현은 이발기ㅋ)으로 민 사제(私製) 이발”이라고 적은 뒤 사진들을 올렸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한 달여 뒤인 지난달 19일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평산마을 생활 소식을 전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한편 문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사저 앞에서 시위를 벌여온 유튜버를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문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이 유튜버는 카메라의 줌 기능을 활용해 사저 내부까지 촬영해 유튜브로 중계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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