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49일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추 전 장관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심각한 문제는 민주 국가의 권력을 검찰조직 중심으로 권력을 집중, 심화시키는 데 있다"며 윤 정부가 검찰공화국에 근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늬만 민주국가일 뿐 국민들이 정부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해 가고 있다"며 "경찰국 발상도 검찰과 경찰의 상호 견제와 협력관계를 깨고 검경이 일사분란한 일체화된 통치를 삼기 위해서다"라고 했다.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의 본질이 ‘권력기관 장악’이라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추 전 장관이 SNS 활동을 재개한 건 지난 5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19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를 조사한 결과 ‘잘한다’는 응답이 33.4%, ‘못한다’는 응답이 63.3%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3.6%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6.3%포인트 상승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60%대를 기록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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