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윤석열정부 들어오자마자 ‘연탄가스 정치’하는 사람들에게 무슨 말이 적절할까”라며 “앞장서서 도와줄 수 없다면 가만히 지켜보기나 하는 게 같은 당 사람의 도리가 아닌가”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장서서 도와줄 수 없다면 가만히 지켜보기나 하는 게 같은 당 사람의 도리가 아닌가"라며 "또다시 흔들어 박근혜 2기 정권을 만들려고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홍 시장은 “DJ정권 시절 박지원 비서실장은 박찬종 선배에게 ‘연탄가스 정치인’이라 논평했고 언론은 기막힌 비유법이라고 극찬했는데, 자유한국당 시절 친박들의 발호를 ‘연탄가스 정치’라고 내가 말하니 나에게는 당내에서조차 막말이라고 비난했다”고 말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대변인이던 1994년 제1야당인 민주당을 제외한 야권 결집을 주장한 박찬종 당시 신정치개혁당 대표를 향해 논평을 통해 “틈만 있으면 새어 나와 인명을 앗아가는 연탄가스처럼 비집고 나와 야당의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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