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도 비슷한 글

[헤럴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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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날 오전 7시20분께 글을 올린 누리꾼은 "윤석열(대통령) 죽이려고 화염병을 만들었다. 너는 좀 죽어야 한다. 내가 직접 죽여줄게"라며 "조용히 있지, 대통령 일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도저히 못 봐주겠다. 너는 대통령을 하면 안 돼. 나라 망해. 내가 하얼빈의 안중근"이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 네가 살아남는 방법은 3가지다. 사퇴하거나 화상 입은 채로 살든가"라며 "2시간 준다. 이미 그쪽으로 가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누리꾼은 게시글에 투명한 액체를 담고 입구를 천으로 막은소주병이 담긴 사진도 게시했다.

앞서 지난 대선 기간이던 3월7일에도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한 비슷한 테러 암시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 후보를 지목해 "너는 대통령 되면 절대 안 돼. 내가 직접 죽이겠다. 윤석열 이준석 원희룡 안철수 너희 모두 다 3월9일을 기대하라"는 내용이 쓰였었다.

게시판 이용자들이 댓글로 "신고하겠다"고 하자 작성자는 "잡히기 전에 죽이겠다"는 댓글을 달았다. 이후 게시물은 삭제됐다.

당시 서울 강북경찰서가 신고를 접수한 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사건을 이첩받은 서울경찰청도 작성자의 신원과 소재 파악에 나섰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