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체감하도록 최선 다하겠다”
“공급 말고 소비량 대한 분석 필요”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국민의힘이 추석을 20여일 앞둔 23일 당 물가 및 민생안정특별위원회(물가특위)를 열고 민생안정정책을 논의했다.
물가특위 위원장을 맡은 류성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하고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민생안정 관련 사항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지난 11일 정부가 내놓은 ‘추석민생안정대책’을 언급하며 “대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고 물가와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정부는 배추, 무, 돼지고기 등 20개 성수품에 대해 현재 수준보다 가격을 내려 지난해 추석 수준에 맞추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벤처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인사들이 참석해 추석 맞이 민생 대책을 보고했다. 이는 통상 비공개 회의로 진행되지만 이날은 전부 공개됐다. 류 위원장은 공개 회의와 관련해 “국민에 약속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류 의원은 “기대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률이 4.7%에서 8월에 들어서면서 4.3%로 줄었다. 물가가 앞으로 하향 안정화된다는 것”이라며 물가 안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추석 물가와 관련해 공급 물량이 충분하다는 시그널을 행정부에서 계속 나타내야 한다. 각 부처에서 해달라”고 촉구했다. 정부가 공급이 충분하다는 취지의 발표를 이어가면 물가 안정에 대한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는 취지다.
류 의원은 “물가와 관련해 생산량 위주의, 즉 공급 위주의 대책이 상당히 많다”며 “하지만 소비량에 대해 분석해야 한다. 공급이 필요하다는 건 소비가 공급보다 많기 때문이다. 계절적, 시기적으로 이런 부분을 분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민생특위를) 오는 29일 개최한다”며 “이번엔 안건 처리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납품단가연동제 관련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공정위원회 기관장이 와서 보고하고 또 위원들 궁금한 사항,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질의답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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