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편당 300만원 등 총 2100만원 시상
중소기업 홍보 관련 동영상 부문도 첫 공모
“중소·벤처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글로벌 공급망리스크,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高) 등 대내외 경영환경의 악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공단은 이번 공모전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과 헤럴드(대표 전창협)가 ‘제30회 중소·벤처기업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었다. 시상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전창협 헤럴드 대표 등 관계자와 수상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공모전은 중소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일반 국민과 민간 영역을 참여시키자는 취지로, 지난 1991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30회째를 맞았다. 중진공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신규 지원사업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역중소벤처기업 혁신 방안, 규제개혁, 중소벤처기업 디지털 전환, 중소벤처기업 ESG 경영,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의 6개 분야별 주제로 혁신정책 아이디어 보고서 부문 응모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동영상 부문 수상도 이뤄졌다. 중소기업 정책과 중소기업 인식 개선에 효과적인 홍보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 관계자는 “정부 국정과제 및 시의성 있는 이슈를 중심으로 공모주제를 선정했고 총 70편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동영상 아이디어의 경우 포괄적인 주제를 제시해 보다 손쉽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대상 2편(각 300만원), 최우수상 2편(각 200만원), 우수상 4편(각 150만원), 장려상 5편(각 100만원) 등 총 2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수상 후 2년 이내 중진공 및 헤럴드 입사지원 시 전형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은 설비공유 플랫폼을 제안한 김난현·고경희·김재후 씨와 중소기업의 탄소포집 관련 정책을 제시한 김지혜 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유화선·정도범 씨의 ‘Residence Engineer제도 정착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활용 전략’, 정재근·배종성·유채은 씨의 ‘민간 DX 기업-중소벤처기업 브릿지 플랫폼 서비스 제안’이 각각 수상했다. 동영상 부문 우수상은 오상우 씨의 ‘브랜딩포스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날개를 달아요!’, 장려상은 김건태·장진화·김기범 씨의 ‘김중소, 새로운 시작’이 각각 선정됐다.
전창협 헤럴드 대표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당장 산업현장에 적용해도 손색없는 정책 완성도를 자랑한다고 평가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동영상 부문은 청년들의 갖는 중소기업 기피 등 인식 개선에유용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 1991년부터 매년 열리는 공모전은 중기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 인큐베이터이자, 일반 대중의 아이디어가 국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창구가 됐다. 실제로 2020년 수상작인 ‘한국판 뉴딜대응 중기 녹색공장화 지원’, 2018년 ‘혁신 중소벤처기업 R&D 지원’도 공모전을 통해 제안돼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 혁신성장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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